3월 시작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공습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숨 막히는 미세먼지, 언제쯤 좋아질까요?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과 전망,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외출하기가 꺼려질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던데요, 오늘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평소 공기가 좋을 때와 비교하면 농도가 3배에서 최고 7배 정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,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특히 서울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졌고요. <br /> <br />충남 북부와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에는 농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면 이번에는 고농도 미세먼지, 초미세먼지가 장기간 이어진다는 점에서 최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·경기와 인천, 대전·세종과 충남북, 광주·전남 등 9개 시·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은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7년 1월 이후 사상 처음으로 나흘 연속 발령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 13~15일, 수도권에는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전 10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9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조치 사항과 향후 대책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미세먼지는 국내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국내외 오염물질이 계속 축적되며 나타난 것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, 미세먼지를 씻어 줄 단비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꽃샘추위도 없어 최악의 대기가 장기화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041113409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